“흑자 내고도 폐업 위기”…中企 ‘M&A 통한 승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 경영환경 녹록치 않을 것…최선 다하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시무식 개최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기술보증기금(기보)가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해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중진공은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신임 부서장과 승진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 역동성 회복을 위한 9대 중점 추진 방향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유망기업 발굴·지원 및 리스크 관리 ▲글로벌 진출지원체계 고도화 ▲대·중소 상생과 구조혁신 ▲ESG경영 선도 ▲중기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다각화 ▲지방 중소기업 활력 제고 ▲대외협력 강화 ▲외부전문가 활용 시 공정성 강화 ▲현장책임경영 강화 등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세계적인 저성장이 계속될 전망으로 중소벤처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 위기극복과 역동성 회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기술보증기금(기보)도 이날 시무식을 개최하고 신년사를 통해 기술·혁신기업 육성 및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서는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보는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기술평가 기반 혁신기업 육성 시스템 확산, 미래첨단 신성장 분야의 전략적 육성, 벤처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혁신성장 프로그램 지원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 수행 ▲수출중소기업과 글로벌 진출기업 지원에 대한 특색있는 글로벌 지원 모델 개발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신년에는 임직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라 생각하며 즐겁고 유의미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길 바란다”며 “청룡의 해인 올해가 기보와 중소 벤처기업인 모두에게 뜻깊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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