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플러스]청년층·중소기업·자영업자 ‘빅스텝 직격탄’ … 정책금융상품으로 이자 줄여볼까

지난 12일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 결정으로 연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은이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빅스텝으로 전체 대출자는 연이자를 평균 32만7,000원 더 부담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를 맞아 가계와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커지면서 금융당국은 청년, 신혼부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취약차주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중소기업계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폐지·항구화 필요”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 관련 7개 단체는 30인 미만 기업에만 허용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이 올해 말 도래하는 것과 관련해 일몰을 폐지하고 제도를 항구화해야 한다고 18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주52시간제가 전면 시행되며 중소기업들은 극심한 구인난을 겪는 가운데 인력을 더 충원해야 했다”며 “30인 미만 사업장은 노사가 합의하면 주 60시간까지 근로할 수 있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로 근근이 버텨왔지만…

이영 “창업기업 전용 1년 실증특례 ‘프리-샌드박스’ 도입해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창업기업을 위해 1년 이내 단기 실증특례를 부여하는 ‘프리(Pre)-샌드박스’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7일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규제샌드박스는 신산업 규제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창업기업 단독으로 활용하기는 어렵다”며 “총 4년간의 실증특례, 임시허가를 받으려면 서류 부담이 높고 요건 충족도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업기업…

中企 30개사 ‘케이콘 재팬’ 연계해 판로 개척…58억원 규모 계약 체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케이콘 2022 재팬(KCON 2022 JAPAN)과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을 지난 13일부터 4일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선 뷰티, 생활용품, 패션 등 소비재 중심의 30개 중소기업이 일본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B2B)과 KCON 2022 JAPAN 관람객 및 일반 방문객 대상으로 홍보 및 판매 행사(B2C)에 참여했다. 총 5000만원의 판매액과 58억원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협력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CJ ENM과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CON 연계…

성남산업진흥원, ‘성남 GCX 5기’ 국내 데모데이 성료

이번 행사는 성남산업진흥원이 주최하며 제타플랜인베스트가 엑셀러레이팅하고 있는 융복합 콘텐츠 및 콘텐츠 관련 우수기술보유기업인 성남 GCX 5기 10개 사가 참가했다. 유망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자와 네트워킹 장을 마련했다. 데모데이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파고다룸에서 투자사가 스타트업의 피칭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각 기업은 12분간 사업과 기술, 제품을 소개했으며 이후 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미러로이드, 모빌리오, 슈퍼빅, 보윙, 다리소프트, 아몬드앤코, 더바통,…

중진공, 특수채권 최대 70% 감면…중기 재기지원 돕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신용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이달 말까지 ‘특수채무자 채무조정을 통한 재기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환 의지는 있으나 상환 능력이 취약한 부실 채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채무조정을 실시, 신속한 신용 회복과 정상적인 경제 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수채권 원리금은 최대 70%(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최대 90%)까지 감면율을…

기보, ‘테크브릿지’ 플랫폼 통해 5000건 이상 기술이전계약 중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014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 기술혁신사업’을 통해 지난달까지 5011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중개하고 총 4609억원의 지식재산권 인수보증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보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은 기술이전 중개를 통해 자체 기술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며, 동시에 기술이전과 사업화 관련 자금을 지원해 사업 성공에도 역할을 해 왔다. 이를 위해 기보는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 ‘테크브릿지’를 운영해…

10년 만에 ‘기준금리 3%’…오늘 오전 9시 금통위서 ‘빅스텝’ 유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2일 오전 9시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2.5%인 기준금리를 3.0%로 0.5%p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할 것이 유력하다. 예상대로 빅 스텝이 이뤄지면 2012년 10월 이후로 10년 만에 기준금리가 3%대를 기록하게 된다. 또 앞서 4, 5, 7, 8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금리인상도 한은 사상 최초 기록이다. 시장과 전문가들이 이처럼 이례적 기준금리 줄인상과 역대 두 번째 빅 스텝에 무게를 두는 것은,…

소진공,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지원 박차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오프라인 위주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O2O플랫폼 활용 비용(업체당 3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한 정부지원금 외에도 O2O플랫폼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광고·마케팅 등 플랫폼사별 특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지원규모는 총 6500개사다. 소상공인은 사업 신청 시 우아한형제들, SK플래닛, 당근마켓, KT 4곳 중 1곳을 선택해 플랫폼사의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각 플랫폼 별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운영사의 특징이…

중소기업 해외판로 확대…케이콘 재팬 연계 ‘수출상담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케이콘 2022 재팬(KCON 2022 JAPAN)’과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판촉전을 13~16일 일본 도쿄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하고 협력재단, CJ ENM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뷰티, 생활용품, 패션 등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KCON 2022 JAPAN 행사 전날인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쿄 트러스트 시티 콘퍼런스 카미야초에서 일본 현지 유통바이어, 벤더 80여개사와 함께 ‘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KCON 2022 JAPAN 행사 기간인 14~16일에는 공연장(아리아케 아레나)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수 중소기업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