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니콘 기업 959개…미국 488개, 중국 170개, 한국은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SpaceX)의 기업가치가 지난해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최고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세계 최고 기업가치를 지닌 유니콘은 중국의 인공지능(AI)·콘텐츠 스타트업이 차지했다. 소프트뱅크그룹도 투자한 바이트댄스로 기업가치는 1400억달러(약 167조원)에 달한다. 바이트댄스는 15초짜리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회사다. 12일 미국 민간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유니콘은 스페이스엑스와 바이트댄스를 포함해 959개로 늘어났다. 이들의 기업가치는…

작년 스타트업 투자 유치 11.5조 ‘사상 최대’ 찍었다

정부 창업 지원·스타트업 육성우수 창업자·인력 등 대거 유입중기부, 올해 벤처펀드 추가 조성지주회사 CVC 허용 효과도 기대 ‘제2 벤처 붐’이 불면서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 금액이 11조5000억원을 넘었다. 역대 최대 규모로 10조원을 넘은 것도 처음이다. 스타트업 모임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 11조5733억원으로 집계됐다. 통계는 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외국인 등 투자 주체와 관계없이 수요자인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특허청 “개인·소상공인·중소기업 상표권 획득 쉬워진다”

부분거절제도·재심사 청구제도 도입 특허청은 부분거절제도·재심사 청구제도 도입(최승재 의원 대표발의), 상표 사용행위 유형 확대(이동주 의원 대표발의)를 위한 상표법 일부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2월 중 개정 법률안 공포 예정인 가운데 ‘부분거절 제도·재심사 청구제도’는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 부터, ‘상표 사용행위 유형 확대’는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 부터 시행된다. 현재는 상표등록출원의 일부 지정상품에만…

중기부, 수출 유망 中企 200곳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발굴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월 9일까지 2022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등이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및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을 지원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다. 대상은 매출 100억원 이상, 수출규모 500만달러 이상의 기업이다. 지정된 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수출마케팅 △지자체 자율지원 △대출금리…

대기업 지주사 CVC 설립 본격화…벤처투자 ‘쩐의 전쟁’ 열린다

올해부터 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투자회사(CVC) 제도가 시행되면서 대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CVC 설립이 본격화되면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적극적인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투자 및 인수합병(M&A)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GS그룹은 최근 국내 지주회사 중 처음으로 CVC인 ‘GS벤처스’를 설립했다. GS벤처스는 지난해 12월30일 개정된 공정거래법이 시행된 이후 설립된 첫번째 지주회사 내 CVC다. 지주회사인 GS가 자본금 100억원을 전액 출자해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 형태다. 그동안 국내 일반…

국내 벤처기업 CES 혁신상 74개사 수상

국내 벤처 기업스타업 기업이 CES에서 빛을 발했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74곳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총 404개사 혁신상 수상 기업 중 약 5분의 1 수준이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4가지 분야 중 특히 디지털 건강(헬스)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총 2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는데, 이 중 디지털 건강(헬스) 분야와 연관이 있는 ‘건강&건강살이’…

벤처기업협회, ‘개인투자조합 1호’ 통해 창업 초기 회원사에 첫 투자

벤처기업협회(KOVA)는 벤처박스와 공동 운영하는 ‘KOVA 개인투자조합 1호’가 다다익스와 내방니방에 첫 투자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KOVA 개인투자조합’은 선배 벤처기업이 3년 이내 창업한 후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의 수익성 확대보다는 벤처생태계 선순환 확산과 양질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투자조합은 이날 Δ지역·수요기반 사륜차 배송대행 서비스 플랫폼 기업 다다익스 Δ부동산(원룸) 단기 임대중개 플랫폼 기업 내방니방에 시드투자를 진행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선배창업자 멘토링, 사업…

방역지원금 2차 대상 50.3만개사에 지급 완료…총 117.5만개사 지급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지 6시간 만에 소상공인 2차 지급 대상 284만개사 중 50만3000개사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일인 6일 오후 3시 기준 60만7646개사가 신청했고, 이 중 50만3000개사에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3시 기준 당일 신청 짝수 대상 117만8000개사 대비 51.5%가 방역지원금을 신청했다. 이날 지원금을 신청한 사업체 60만7646개사 대비 약 50만3000개사가 지원금을 지급받아 82.8%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선주자들, 中企 찾아 정책 제안…尹, 직속 상생위 설치·安, 창업 경험 강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각당 대선후보들이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신년 행사에 참석해 당선시 중기인들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을 저마다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 지하 KBIZ홀에서 정·관계 및 재계인사를 초청해 임인년 새 도약을 다짐하는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대권주자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김기문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해야”…정치권, 中企 지원 강조(종합)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관계, 재계,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를 초청해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정부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경제계에서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영상 축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