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벤처붐’에 개인투자조합도 후끈…“1조원 돌파”

2300여 창업·벤처기업에 약 7600억원 투자초기창업기업 투자에 크게 기여 개인투자조합 등록제도가 시행된 지 20년 만에 조합 결성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정부·투자기관뿐만 아니라 개인 역시 ‘제2벤처붐’ 열풍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월 말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개인투자조합 결성액이 1조6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53.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 투자액은 7652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조합 등록제는 지난 2001년 5월부터 시행됐다. 개인투자조합은 개인인 엔젤투자(초기투자)자나 법인이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해 이익을…

권칠승 장관, 수출 中企와 간담회…”경제회복 원동력”

브랜드K 홍보대사 박지성에게 감사패 수여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수출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수출 성장과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 ‘브랜드-케이’(K) 기업들을 포함한 다양한 수출 기업들은 수출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중기부 측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무역협회 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

“누가 창업하나 보니”…”40대 가장 많고 창업비용 평균 3.1억원”

더 큰 수입 위해 창업…자금확보 애로 느껴기술기반 창업기업 47.5만개…전년 比 8%↑ 내 창업자 중 40대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창업비용은 3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창업자 절반은 ‘더 큰 경제적 수입을 위해’ 창업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창업기업조사는 벤처·스타트업 창업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자영업 등 일반적인 창업까지 포함돼 있다. 단 프리랜서나…

중진공, 서울·시안서 비대면 수출 활성화 특별판매전

중소기업 100개사 참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1일 서울 목동과 중국 시안에서 비대면 수출 활성화를 위한 특별판매전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코로나19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에게 비대면 상품 홍보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섬서성 시안시와 함께 이번 특별판매전을 준비했다. 온라인으로 서울과 시안 현장을 이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개막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왕홍웨이 섬서성 상무청 부청장, 김병권 시안…

기보, 변리사회·발명진흥회와 ‘中企 기술거래시장’ 활성화 나서

中企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기술보증기금은 7일 대한변리사회, 한국발명진흥회와 중소기업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변리사회, 발명진흥회와 △수요발굴 △기술거래 △기술신탁 △지식재산공제 등을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기보는 기관별 기술수요 및 공급 정보 공유를 통해 기술거래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고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견인한다. 정윤모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보는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중소기업…

중진공-산기대, 시화산단 우수中企 지원 및 ‘산학협력’ 업무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7일 시화 스마트그린산단 등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지원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기도 시흥시 산기대 행정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박건수 산기대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됐다. 중진공과 산기대는 △산기대 가족회사 등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중진공…

중기부, ‘소부장’ 대·중소기업 상생모델 50개 발굴·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발전을 위해 2024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모델 50개를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주성엔지니어링에서 ‘제7차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모델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9건의 상생모델을 선정했고, 이번에 전기차·이차전지·액화천연가스(LNG)터빈·광학센서 분야에서 추가로 4건의 상생모델을 발굴했다. 중기부는 2024년까지 37개의 상생모델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상생모델로 선정되면 최대 20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한 정책자금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세종으로 이전

다음달 3일부터 업무 시작인근 유관기관과 시너지효과 기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이하 TIPA)이 다음달 3일부터 세종시 신청사로 이전, 업무를 시작한다. 세종시 4-2생활권 집현동에 자리잡은 기정원의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업무공간과 평가공간으로 구성됐다. 본원 직원 200여명과 지난 2019년 산하조직으로 출범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직원 48명 등 260명이 세종 신청사로 옮겨 근무하게 된다. TIPA는 업무공간과 기업평가 공간이 확충되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