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수출 中企와 간담회…”경제회복 원동력”
브랜드K 홍보대사 박지성에게 감사패 수여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수출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수출 성장과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 ‘브랜드-케이’(K) 기업들을 포함한 다양한 수출 기업들은 수출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중기부 측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무역협회 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 등도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기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신속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관계부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협의를 통해 수출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등했다”며 “올해 1분기는 역대 1분기 최고액인 27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이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최근 이런 중소기업의 수출 회복 모멘텀을 기회로 삼아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을 확장하고 튼튼하게 다지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업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장관은 간담회 이후 브랜드K 3기 최종 품평회장을 방문해 제품들을 살펴보고 브랜드K 홍보대사로 활동한 축구선수 박지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출처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761766629047936&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