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 “이노비즈 기업은 혁신경제의 중추” [제11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

벤처기업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 안정적인 기업으로 변모하는 단계, 즉 ‘성장사다리’의 중간단계에 있는 기업이 바로 이노비즈 기업이다. 이노비즈 기업들은 창업 이후 3년 동안의 ‘죽음의 계곡’을 넘은 옥동자 같은 기업들이며 경제의 활력소다. 어떤 벤처기업이라도 초기의 어려움을 넘어 규모를 키워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이노비즈 과정을 겪을 수밖에 없다. 협회는 3년 이상의 업력과 체계적인 연구개발(R&D)을 하는 기업들을 회원사로…

백경호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스타트업도 ESG경영이 성장 좌우” [제11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

앞으로 ESG 경영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좌우할 것이다. ESG는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필수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이다. 금융기관에서 투자 결정 시 ESG 프로토콜을 가진 기업에 투자한다는 개념이다.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투자가 필수다. 정부 정책지원과 민간시장 투자에서 ESG를 중시하면서 스타트업은 투자유치를 위해선 ESG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영국에서도 2025년까지 모든 상장기업에 대한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 기준 공개를 의무화했다.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거래할 경우…

온라인IR 이 대세…개방형 비대면 벤처투자시장 ‘활짝’

벤처투자시장에 온라인 투자설명회(IR)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폐쇄적으로 이뤄지던 투자유치나 기업 소개 관행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개방형 온라인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전용 IR 플랫폼의 도입도 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 산업은행, 무역협회, 벤처캐피탈협회 등 정책금융기관과 관련 협·단체는 최근 연이어 온라인 IR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다음달 28~29일 이틀간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에는 현재 800여개…

중기부, 지역 유망 연고산업 10개 선정

사업화 비용 5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혁신기관이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특구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연고산업을 선별해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사업화 비용을 연간 5억원 내외로 최장 3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군구가 운영·관리 중인 지역특구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전체 25개 신청과제 가운데 비수도권 우수과제 10개를 선정했다. 특구 연관성과 고용·매출…

창업진흥원장에 김용문 전 서강대 교수 취임

 창업진흥원은 김용문 전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제5대 원장으로 1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용문 원장은 이날 세종 창업진흥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12년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제2벤처붐을 조성했던 혁신 창업생태계의 선봉대 역할을 이어받겠다”며 “창업진흥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기업 서비스 지원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은…

산단공·신보, 산업단지 뉴딜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17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디지털·그린 뉴딜 기업 육성 및 산업단지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단공의 산업단지 기업 네트워크와 신보의 금융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산업단지 디지털·그린 뉴딜 기업의 고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계획도 담았다. 산단공과 신보는 올해 1월 양 기관의 기업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판 뉴딜사업을…

소진공,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교육 강화 나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무협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4일 서울 마포구에 드림스퀘어에서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상호 연계 △ 디지털 교육을 위한 교육자원 연계와 온라인 플랫폼 상호 교류 등이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5385개사 몰려

경쟁률 13.5대 1 기록사업화 자금 및 판로 등 프로그램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공모한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5385개 스타트업이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는 ‘포스트 코로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신속하게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혁신분야 창업패키지)을 신설했다. 올해 예산은 총 600억원이다. 중기부 등 12개 부처가 소관 분야별로 전문성 있는 주관기관을 통해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 사업화 자금과 각 분야의…

“2025년까지 수출 中企 2배 늘린다…금융·마케팅 등 패키지 지원”

중기부, ‘中企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 마련소상공인·수출지원기관 간 협업시스템 마련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수출 중소기업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8만50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수출 스타트업 5만개, 수출 소상공인 5만개, 온라인 수출과 기술수출 중소기업 5만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마케팅 지원 등 고도화하고 특히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물류고도화를 위해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하거나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중진공, 기정원과 中企 글로벌 사업화 지원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3일 세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중소벤처기업 기술수출과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외 인프라와 인적자원 교류·협력, 글로벌 시장·기술 동향 정보 상시 공유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기정원이 추천한 연구개발(R&D) 성공 기업과 해외 기술수요 기업을 연계해 기술수출을 활성화하고, 현지화가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 추진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를 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