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기술혁신’ 4조8000억 푼다…공공기관 24곳 참여
24개 정부·공공기관이 올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4조8194억원을 지원한다. 24개 기관 R&D(연구개발) 전체 예산 26조4000억원의 18.3%의 비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부·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 지난해 실적과 올해 계획안’을 보고했다.
정부·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제도(KOSBIR)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범국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됐다. 직전 3개년도 평균 3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 예산을 운영하는 17개 정부부처와 7개 공공기관 등 2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17곳은 중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방위사업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특허청, 기상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이다.
공공기관 7곳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기술, 한전KPS다.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중소기업 R&D 지원규모는 1998년 3442억원에서 지난해 4조742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KOSBIR 제도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업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875183?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