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난방 100장’ 지속가능보고서 “韓, ESG공시 기준 조속 마련해야” [헤경이 만난 사람-박유경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APG) 아태 총괄이사]

박유경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APG) 아태지역 책임투자 총괄이사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기업을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은 표준화된 ESG 공시 표준안을 조속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화점식 나열로 신뢰성을 챙길 게 아니라 이해관계자에게 ‘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ESG가 기업 투자를 받기 위한 필수 자격조건이 되고 있다. 기업공시 지형도 바꿔놓고 있다. 지난…

국내 기업 200곳, 글로벌 공시 기준에 미달…ESG Book 국내 상륙

  정준희 대구대학교 교수는 지난 18일 BDO성현회계법인이 주최한 ‘ESG 데이터 프로세스 고도화’ 세미나에서 국내 기업 200곳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에 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들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발표한 기후 관련 공시(IFRS S2)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SSB 기준은 기업의 ESG 정보를 지배구조와 전략, 위험 관리, 지표 및 목표라는 4개 사항에 맞춰 공시하도록 요구한다. 정…

정부, 수출기업과 ‘ESG 규제’ 전략 마련 나선다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수출 주력 업종별 분과협의회를 열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1일 주요 수출기업과 함께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업종별 규제 현안과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총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협의체 활동은 최근 국제사회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가 가속화되고 특히 온실가스 감축 관련 규제가 기업의 제품 생산부터 공급망까지 확대…

제타플랜인베스트-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업무협약 체결

제타플랜인베스트(대표컨설턴트 홍현권)가 지난 8월 10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와 ‘우수기업의 성장지원 생태계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기관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성장 지원체계 구축, ▲유망 스타트업, 투자기업의 발굴, 교육, 성장보육을 위한 협력, ▲전문가 육성 및 기업성장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 펀드조성, M&A, 해외진출 등을 위한 활동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