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 글로벌펀드 운용사에 美 DCM 등 7곳 선정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펀드 운용사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에서 649억원을 출자해 총 1조3032억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된다. 선정 과정엔 45개 해외 벤처캐피털(VC)이 신청해 출자금 기준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미국 3곳, 유럽 2곳, 아시아 2곳이다. 미국에선 운용자산(AUM) 40억달러(약 5조4000억원)를 굴리는 캘리포니아 기반 DCM이 이름을 올렸다. 주로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데,…

‘누적 100억·직전 50억’ 복수의결권 발행기준에 업계 “허들 높아”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하려면 창업 후 100억원 이상 투자를 받고, 마지막 투자가 50억원을 넘어야 한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제외 통보를 받으면 복수의결권 주식은 보통주로 즉시 전환된다.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시 관련 사항을 거짓 또는 늑장 신고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으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복수의결권은 주주총회 때 경영진 의결권을 복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