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K-스타트업 시동 걸겠다”

정부가 구글·아마존·현대차 등과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정책자금 지원을 넘어 협력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진흥원·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0~21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미국 뉴욕에서 ‘한·미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중기부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규모 확대(스케일업)을 위해 준비했다. 행사장에는 구글·현대차·네이버클라우드 3개 대기업과 15개 스타트업 공동 전시관을 구성하고 총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기부·중진공, 집중호우·태풍 피해 중기에 특별만기연장 시행

중진공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한 기존 대출기업 중 지자체로부터 집중호우 및 태풍 힌남노 관련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은 기업이다. 단, 올 연말까지 원금상환이 도래하고, 국세·지방세 체납, 금융권 연체, 휴·폐업 등 지원제외 사항이 없어야 한다. 이번 특별만기연장 조치를 통해 정책자금 대출 건에 대한 원금상환을 1년 간 연장할 수 있다. 만기연장 시 최소상환요건 및 가산금리는 적용되지 않는다. 김학도…

OECD, 尹 정부에 “기초연금 대상 축소-급여액 확대하고 대-중소기업 격차해소” 권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이 성공하려면 수급 개시 연령을 상향하고, 기초연금 수혜 대상을 축소하되 급여액을 높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연금제도로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근로조건의 질적 차이에서 비롯된 한국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풀어내려면 정규직 보호는 완화하고 비정규직 대상 사회보험 적용과 훈련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금, 받는 나이 65세서 더…

중기부-중진공, 집중호우·태풍 피해 中企 특별만기연장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집중호우 및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해 특별 만기연장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한 기존 대출기업 중 지자체로부터 집중호우 및 태풍 힌남노 관련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은 기업이다. 올 연말까지 원금상환이 도래하고, 국세·지방세 체납, 금융권 연체, 휴·폐업 등 지원제외 사항이 없어야 한다. 특별만기연장 조치를 통해 정책자금 대출 건에 대한 원금상환을 1년…

중진공, 中企 베트남 온라인 수출 지원 나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베트남 전자상거래 업체 TiKi(이하 티키)와 손잡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중진공과 티키는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키는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다양한 상품과 빠른 배송을 강점으로 베트남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 서비스와 8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등 빠르게 성장…

정부, 韓 스타트업 세계시장 진출 지원 사격…”좁은 내수시장 탈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내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한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비상장 기업)을 직접 만나 성공 노하우를 듣고 애로를 청취했다. 이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인 유니콘과 미국 벤처캐피탈(VC), 한국 스타트업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한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납품대금연동제 운영… 경영난 中企 숨통 트인다

‘납품대금 연동제’가 마침내 시행된다. 비록 전면 시행이 아닌 자율협약 방식 시범운영이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를 비롯한 41개 위탁기업과 294개 수탁기업이 참여해 의미가 적지 않다. 정부가 인센티브를 내걸고 참여를 독려하고 상생 분위기도 무르익는 만큼 향후 참여기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침내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계가 바라는 숙원이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도 이를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 중소기업 어려움이 가중돼 왔기…

중진공, 강소기업협회와 中企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5일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한국강소기업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심상돈 강소기업협회장 등 15여명이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강소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일시적 유동성 애로 해소와 대규모 시설투자에 필요한 정책자금 확대 △공급망 실사 등에 대비한 ESG경영 전환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수급 문제 등에 대한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맞춤형 ESG경영 확산과 산업구조…

대기업, 상반기 M&A 투자에 15조원 썼다… SK에코플랜트 1위

국내 500대 기업들이 올 상반기 인수합병(M&A)에 15조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과 2020년 연간 투자금액을 넘어서는 것이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2022년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53개 기업을 대상으로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87건의 M&A가 이뤄졌다. 투자금액으로는 15조357억원이 투입됐다. 상반기 M&A 투자금액은 2019년 연간 투자금액(11조9611억원)보다 3조746억원(25.7%) 많고 2020년 연간 투자금액(12조6729억원)과 비교해도 2조3628억원(18.6%)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기업들이 M&A를 통해 신규 사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투자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정부지원 스타트업,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아

창진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 모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중 14개 스타트업이 창업진흥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해부터 아시아 지역의 헬스케어, 물류·운송, 금융, 교육·채용 등 10여개 분야의 100대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최초로 발표한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 스타트업‘에 우리나라 4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아시아 6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11개 스타트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