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中企기술’ 탈취땐 최대 5배 손배

플랜트엔지니어링 제조 중소기업 한진엔지니어링은 2018년 석탄화력발전소의 옥내 저탄장(석탄저장시설) 비산먼지 저감 설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술유출 분쟁이 회사의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다. 허인순 한진엔지니어링 대표는 “발전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 등이 현장에 이 설비를 적용하겠다며 원천기술을 요청한 뒤 이를 계획적으로 탈취해 특정 업체 밀어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남동발전은 현재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며 양측은 최근 2년간…

과기정통부, K스타트업 美실리콘밸리 투자 유치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디지털 기업의 미국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딥커넥트(Deep Connect)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케이-글로벌 프로젝트(K-Globa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KIC(Korea Innovation Center) 실리콘밸리와 한국벤처투자(KVIC) 미국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KIC 실리콘밸리와 KVIC 미국센터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섭외한 RPS 벤처스, AMAT, AI 캐피탈 등 현지 벤처캐피털(VC) 9곳이 참가한다. 또 국내 유망 디지털 기업으로 △코클(비상음 감지 및 비언어적 정보 도출 사운드 AI 솔루션) △파이온 코퍼레이션(AI 기반 동영상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