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조직 개편…혁신특구·소상공인 정책 강화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무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돼 오는 20일 공포·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5월 이영 장관 취임 이후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해 온 조직 진단 결과를 반영했다. 개정령안에는 ▲ 특구혁신기획단 기능 개편 ▲ 소상공인 혁신성장 정책기능 강화 ▲ 기술혁신정책관 이동 배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구혁신기획단의 경우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에 관한 근거 조항 및 운영 부서를 신설해 특구정책 총괄,…

“중대법 대비 자금부담 완화”…기보 ‘안전인프라보증’ 확대

기술보증기금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설비 투자 비용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인프라보증을 확대해 나간다고 14일 밝혔다. 기보는 국내 산업 전반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전용상품 안전인프라보증을 도입했다. 2021년 262개 기업에 1713억원, 2022년 11월 기준 320개 기업에 2215억원을 지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경영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의 관심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인프라보증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자체·공공기관까지’ ESG벤처펀드결성 확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우수 벤처기업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ESG 펀드 결성이 늘어나고 있다. 금융권과 대기업을 넘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도 ESG 펀드를 결성하는 사례가 눈에 띈다. 1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말 50억원 규모 ‘경북 청년애꿈 ESG 벤처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마쳤다. SK머터리얼즈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경북 지역 기업 성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성동구도 ESG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펀드 위탁운용사를 맡았으며, 약 20억원 규모로 연내 결성을 목표하고…

중소기업 2023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

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5~29일 중소기업 41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3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거의 9곳은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GYH20221211000800044?input=1363m

한국 중소기업, ‘수교 30년’ 교역 160배 증가한 베트남 공략

‘비상하는 용, 고속 성장과 매력적인 베트남에서 성공하길 바란다.’한국과 베트남 중소기업인들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신라 모노그램 꽝남 다낭에서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공동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한국·베트남 협력과제’란 주제로 ‘2022 백두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차를 맞는 백두포럼은 중소기업 대표 글로벌 포럼으로, 중소기업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통상 현안 논의를 위해 주로 중소기업 해외진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2 광주글로벌게임센터 투자유치 프로그램’ 성료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지역 게임 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와 글로벌 사업추진을 위해 열렸다.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제타플랜인베스트가 주관했다. 올해 7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온닷, 이그노스트, 고래가겜, 지앤아이씨티, 페퍼스톤즈, 블랙펀트, 일이육, 퍼플오션 등 광주 소재 게임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국내외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등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 게임 기업들이 투자유치 및…

기보, ‘투자기업 IR데이’ 개최…부울경 벤처생태계 조성

기술보증기금(기보)은 BUSAN E-Sports Arena에서 부울경 지역 투자 환경을 활성화하고, 지역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보 투자 기업 IR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보는 부울경 지역 우수 기업들이 경쟁을 이겨내고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레나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세계적인 E-Sports 팀들이 탄생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융합복합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선배 기업가의 노하우 공유 ▲투자 유치를…

중진공, 수출 강소기업 찾아 해외 진출 정책지원 모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서울 금천구 친환경 첨단 화학 소재 전문기업 신아티앤씨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3고 어려움을 타개하고 있는 우수 수출기업의 신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신아티앤씨는 에폭시수지와 아크릴수지를 기본 소재로 전기 전자…

“기업 주요 재무지표 적색경보…법인세법 개정 시급”

법인세율 인하를 주된 내용으로 한 법인세법 개정안 처리가 연말 국회에서 계속 공전 중인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법인세법 개정안 통과가 시급한 이유를 5가지로 정리해 7일 발표했다. 한경연은 기업들의 주요 재무지표가 적색경보를 보이는 점을 첫번째 이유로 들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매년 3분기를 기준으로 상장사 주요 재무지표를 분석해 보니 활동성 가늠 지표인 재고자산회전율이 2017년 3분기 11.1회를 정점으로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