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회사가 일제히 벤처투자 시장으로 뛰어들면서 혁신성장 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권의 모험자본 공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 펀드 출자자에 머물렀던 은행·지주가 직접 투자 기업을 발굴하는 셈이다. 벤처투자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한 증권사, 기존 벤처캐피털(VC) 등과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 형태가 다변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1호 기업이 나오는 사업모델 특례상장은 기술평가 특례 중 독창적 아이디어에 중점을 둔 상장 형태다. 성장성추천은 주간사가 상장에 대한 책임을 지는 제도이며, 테슬라는 일반기업 상장트랙으로 이익 미실현 기업에도 상장 기회를 준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보증이용기업 중 성장이 유망한 기업 38개 기업을 선별해 올해 상반기 보증연계투자로 257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은 높으나 민간시장에서 투자유치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 신보가 해당기업의 주식·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직접 투자해 융자와 투자를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