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 중견기업 R&D 투자액 12.5% 늘었다…총 5.3조원
지난해 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전년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0곳 중 R&D 비용을 공시한 571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5조2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늘었다. 지난해 상장 중견기업 중 R&D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펄어비스(1355억원)로 조사됐다. 이어 일동제약(1251억원), 컴투스(1248억원), 동아에스티(1096억원), 주성엔지니어링(859억원) 순이었다. R&D 투자 1000억원 클럽 기업은 지난해 4곳으로 전년(2곳) 대비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