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체계 민간·시장 중심으로 재편

중소기업 지원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재편된다. 팁스프로그램처럼 벤처캐피털(VC) 등이 참여해 발굴한 기업을 중심으로 정책자원을 우선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중소기업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편 방향’을 마련·확정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개편전략은 새정부 국정과제를 보다 구체화하는 내용”이라면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밀어주는 혁신성장 지향 중소벤처기업 지원체계 확립이라는 목표 아래 5대 정책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혁신기업 발굴 과정에서 민간…

중기부, 올해 팁스·투자형R&D 등 벤치마킹해 유망기업 발굴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의 우수 서비스를 도입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기업 선정 과정에서도 민간 위주로 혁신성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교육 컨설팅 등 공공 지원 분야에 민간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편 방향’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전략은 중소기업 정책을 민간주도 혁신성장의 관점에서 재설계한다는 정부 과제를 구체화하는…

벤처기업 확인기준 개편…재무평가 완전히 없애고 기업가정신 배점 확대

벤처기업 확인 기준이 혁신성과 성장성 중심으로 개편된다.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재무 실적을 완전히 없애고 자금운용 계획의 타당성과 기업가정신에 입각한 사업계획 등을 위주로 평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벤처기업확인요령’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중 의견수렴을 마치고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시행할 예정이다. 벤처기업 확인은 2021년 2월부터 공공기관 중심 확인제도에서 민간 주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