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이른 중소기업 희소식…은행권 “이자와 원금 감면 추진”

주요 은행들이 성실 상환 취약 중소기업들에는 일정 수준 금리를 넘어서면 기업들이 낸 이자로 대출 원금을 상환해주기로 했다. 또한 고정금리를 변동금리 수준까지 낮춰주는 ‘안심 고정금리 특별대출’을 산업은행, 기업은행외에 시중은행들도 취급한다는 계획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소기업대출 담당 실무자들은 지난 22일 은행연합회에서 주요 은행 공통 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지난 19일 주요…

정부, 내년 산업계에 205조원 금융지원

정부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 총 205조원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이는 전년 대비 11조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부처별 중점산업전략을 반영한 5대 중점 자금공급 분야에 정책금융 공급목표액의 약 40%(81조원)를 공급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소관 정책금융기관(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관계부처(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해양수산부)와 ‘2023년도 정책금융 자금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정책금융기관 자금공급 방향을 발표했다. 정책금융기관과 정부부처는 내년 자금공급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