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3%p 오르면 중·저소득자 이자부담 14.2조 급증
대출금리가 3%포인트 오르면 중·저소득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연 14조2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정의당·비례대표)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3%포인트 오르면 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은 4조2000억원, 중소득층의 이자 부담은 10조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은 고소득자의 이자 부담은 24조9000억원 늘어난다는 계산이 나왔다. 전체로 보면 이자 부담이 총 39조1000억원 급증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