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제품, 시장 진출 지원”…중기부, ‘혁신제품’ 접수 시작
3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 허용…3월 15일까지 접수
2021년 혁신제품 중 68%가 공공시장 진입 성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을 공공조달과 연계해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공공성이 있는 제품을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은 중기부의 R&D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된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의 R&D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우수한 기술적 성과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이 공공부문을 연계해 초기 판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혁신제품에 대한 정보는 조달청 혁신조달 종합포탈에 등록된다. 지정 후 3년간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을 통한 공공조달 참여가 가능하다.
중기부는 2021년 상·하반기 기술개발지원 성공기업 대상으로 2회 공고를 통해 299개 제품을 접수를 받아서 총 94개를 혁신제품으로 신규지정 했다.
지정된 혁신제품 중 68%가 공공시장 진입에 성공해 총 757억원의 공공조달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지정된 189개 혁신제품 중 17%는 미국 등 46개국으로 총 1063만달러(약 128억원)의 해외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기부는 혁신제품의 지속적 발굴, 다각적 홍보와 판로지원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을 통해 판로 확대 등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며 “에너지·사회간접자본·정보통신기술 분야 등 공공부문에서 혁신제품이 적재적소로 구매·도입돼 공공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양방향적 소통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585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