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스마트제조 일자리 육성 ‘구직자·기업 모집’
예산 150%·지원규모 2배로↑…전문인력 양성 구인·구직난 해소 목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9일부터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및 예정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 패키지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구인 중소기업과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연계 및 현장 수요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신규 도입됐다.
올해 예산은 15억원으로, 지난해 7억원에서 150% 증가해 더 많은 기업과 구직자가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지원예정 기업과 인원도 200개 기업, 300명으로 전년 100개 기업, 150명에서 2배로 늘었다.
지원 자격은 개인의 경우 모든 구직자가 대상이며, 기업은 제조업 최대 3명, 기타업종 1명으로 제한됐다. 이는 제조 디지털 전환 기반에 중점을 두기 위한 조치다.
참여 구직자는 스마트공장 도입과 구축, 운영과 관련된 기초 직무교육(48시간)을 받게 된다. 이후 참여기업과 구직자 사이 협의를 통해 맞춤형 현장 강의와 프로젝트 기반 심화교육(65시간)을 제공한다.
교육간 보조금은 현금으로 지급된다. 구직자가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도록 3개월간 월 20만원씩 참여 보조비가 나올 예정이다. 참여기업에는 인건비 지원을 위해 훈련수당이 3개월간 월 60만원씩 정부 보조금을 지원한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577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