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정책자금 지원기업 ESG 경영 확산 중”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전반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2019년과 2020년 정책자금 지원업체 6022개사를 대상으로 ESG 성과지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 ESG 점수가 2019년 45.3점 대비 2020년 52.0점으로 6.7점(14.8%)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분야별 점수는 지배구조(G) 68.8점, 사회(S) 47.6점, 환경(E) 39.7점으로 나타났다. 환경 분야는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전년 대비 증감률로 비교해보면 21.6%(7.1점)로, 사회 분야 증감률 13.1%(5.5점), 지배구조 분야 증감률 12.5%(7.6점) 대비 높게 나타났다. 세부 지표에서는 윤리경영(96.4점), 소유구조 안정성(88.0점), 노동권·인권보장(81.9점)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사회 기여(17.9점),…

중기부, 2018년 4월 이전 대출도 내년까지 연대보증 완전 폐지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4월 이전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과 보증을 받은 중소기업의 연대보증도 내년까지 완전히 폐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중기부에서는 2018년 4월 신규 대출·보증에 연대보증을 전면 면제했지만, 기존 대출·보증분에는 여전히 연대보증 부담이 남아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8년 4월 이전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보증에 대한 연대보증이 걸려 있는 금액은 총 51조4000억원에 이른다. 중기부는 지난 8월까지 총 35조2000억원의 기존 대출·보증에 대한 연대보증 폐지를 마쳤다. 지난해 미처 폐지하지 못한 9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