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 스타트업 집중육성…창업부터 IPO까지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 분야의 예비창업자부터 3년이내의 연구중심병원 초기기업, 창업 3~7년 도약기 기업까지 돕는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설립 7년 미만 스타트업의 육성사업까지 맡았다.
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한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은 2016년 10월 체결된 보건복지부-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협약에 따라 바이오헬스 창업지원을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바이오 특화분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초기 원활한 사업화를 돕기 위해 자금과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스마트헬스케어 및 바이오 특화분야 사업을 수행했다. 올해는 오는 19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창업 3~7년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22일까지 모집한다. 도약기 기업이 어려운 시기(죽음의 계곡)를 극복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도약기 기업의 상장(IPO) 지원을 위한 사업화 자금 및 한국거래소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상장촉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 신청은 5월3일까지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혁신적인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 비대면 의료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신규 선정됐으며 비대면 의료분야, 예비창업자 및 설립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또한 진흥원은 2020년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연구중심병원발 설립 3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위한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4월말쯤 연구중심병원을 통해 창업한 업력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는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PM(Project Manager)의 1대 1 밀착형 기업지원을 통해 전문가 상담,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엄보영 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보건의료 분야 창업기업의 지원을 위한 부처간 협업을 통해 코스닥 상장 7개사 입성 등 기업들의 눈부신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예비창업자, 초기창업기업, 도약기 기업 발굴을 통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기업이 최종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1213502244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