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K 우수제품, 비대면 KCON 연계해 日 온라인시장 공략한다
중기부, CJ ENM과 연계해 라이브커머스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CJ ENM과 함께 ‘케이콘택트 3(KCON:TACT 3)’와 연계해 브랜드K 제품의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을 위한 판촉전과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전통적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일본의 온라인 쇼핑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케이콘택트 3는 K-POP 콘서트인 KCON이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된 형태다. 지난해 6월과 10월 두 차례 개최됐고 올해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중기부는 케이콘택트 3와 연계해 방역, 미용,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K 우수제품 30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Δ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실시간 방송판매 Δ홍보마케팅 통한 현지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Δ일본 수입상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K팝 가수와 인플루언서가 유튜브를 통한 브랜드K 제품 라이브커머스에 직접 참여하고 제품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라인 팬미팅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또 일본의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과 큐텐에 전용관을 개설해 검색 시 최상단 노출, 이메일 발송 광고 등을 통한 홍보 기획전을 추진한다. 행사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1개 기업에 대해서는 CJ ENM의 예능 프로그램에 협찬고지 노출을 통해 국내 홍보도 지원한다.
일본 수입상과 참여기업 간 사전 1:1 맞춤을 통한 화상상담회를 다음달 1일부터 이틀 간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에서 개최한다. 중기부는 상담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업(제품) 소개 영상을 사전에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방역 성공, 한류 콘텐츠 전세계 확산, 한국 제품 기술력 인정 등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는 역대 최고”라며 “구매력이 높고 한류 열풍이 재확산되고 있는 일본에서 온라인과 한류를 활용한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244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