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반도체 업계의 인수합병(M&A) 규모가 4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IT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성사된 주요 M&A 계약은 약 20건으로, 액수로는 총 280억달러(약 33조3천8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우리은행이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업에 5000억원 규모의 대출과 직간접 투자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다이아몬드클럽 회원사와 ‘대기업-우리은행 상생지원’ 포괄적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류로 꽃핀 콘텐츠산업을 혁신성장시대의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콘텐츠 제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까지 1조원 이상의 투·융자 정책금융을 추가로 공급한다. 5세대(5G) 이동통신 킬러콘텐츠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에 대한 과감하고 선도적인 투자로 초기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춤했던 제약·바이오 업계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헬릭스미스, 메지온 등이 상용화의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고, 브릿지바이오 등 굵직한 바이오 기업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어 제약·바이오 업계가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정부안대로라면 창업주가 차등의결권을 보유한 비상장사는 국내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수 없습니다. 차등의결권 도입 후 성장해 상장을 추진하는 벤처 기업이 지속적으로 나오게 되면 이번 제도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날 겁니다. 늦어도 5년 내 상장사까지 적용돼야 벤처 선진국으로 가는 타이밍을 잡을 수 있습니다.”…
추석을 지내고 난 기업공개(IPO) 시장은 연말까지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7월 국내 증시가 급락한 탓에 상반기에 비해서는 다소 열기가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이 잇달아 증시를 노크하면서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은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