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그룹, ESG 기준 안 지키면 납품 안 받는다

  5000여개 부품 중소 긴장   현대자동차그룹이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결과를 입찰 조건으로 담은 표준계약서를 새로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등을 지키지 않으면 내년부터 납품업체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의미다. 4차 하도급 업체까지 포함해 협력사가 5000여 개에 달하는 현대차그룹이 ESG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하면서 국내 제조업계의 ‘ESG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중진공, 뉴욕서 ‘K-중소기업 네트워킹’ 열고 해외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미국 뉴욕에서 ‘K-중소벤처기업 뉴욕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열린 행사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재외공관과 협업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박호찬 미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황선영 세계한인무역협회 뉴저지 지회장, 권영희…

1분기 창업기업 8% 감소…고금리 부담에 9개 분기 연속 줄어

올해 1분기 창업기업이 지난해 동기보다 8% 가량 줄어들면서 창업기업이 9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일 통계청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창업기업은 30만 6000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이로써 창업기업은 2022년 1분기부터 9개 분기 연속 감소(전년 동기대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7만 1000개로 7.9% 줄었고 건설업은 1만 6000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