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바우처 여기에 쓰세요”…중기부·중진공, 매칭페어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4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6년째 맞은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는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역량 있는 수행기관과의 매칭 기회를 주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수출바우처, 세계로 함께하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과 수행기관 약 350개 사가 참여해 △참여기업-수행기관 매칭 상담회 △수출바우처 멘토링관 △온라인수출 특별관 △상생협력관…

기보, 상반기 유동화회사보증 2천172억원 발행…작년의 2배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상반기 97개 중소벤처기업에 2천172억원의 유동화회사보증(P-CBO)을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증 지원액 1천75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P-CBO는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회사채를 기보의 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한 뒤 자본시장에 매각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다. 기보는 또 이번 P-CBO 발행금액 중 400억원을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하면서 올해 도입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으로 발행해 녹색경제…

中企 “전기료가 원가 30% 차지…연동제 대상에 포함해야”

“열처리, 금형 등 뿌리산업의 경우 제조원가에서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하는데도 원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이 제외된다. 연동제 대상에 전기료 등 에너지비용을 포함하도록 확대해야 한다.” (류인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납품대금 연동제 대상에 전기료 등 에너지비용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제1차 납품대금제값받기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지도사’ 응시자 급증… 중대재해법 시행 특수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방위로 시행되면서 산업안전 관련 자격시험 응시자가 두 자릿수 급증하고 있다. 18일 산업인력보건공단에 따르면, 올해 3월, 6월 두 차례 실시된 1차·2차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942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6332명) 대비 48.9% 증가한 것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인 2021년(2411명)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급증한 규모다. 산업안전지도사는 사업장 내에서의 안전 문제를 찾아 개선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생산라인 관계자에게 현장의…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첫 적용된 부산 업체 대표, 검찰 송치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중대재해법)이 적용된 지 나흘 만에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의 폐알루미늄 수거·처리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이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전국 첫 중대재해법 적용 사례로 알려지기도 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달 말 중대재해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업체 대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현대차그룹, ESG 기준 안 지키면 납품 안 받는다

5000여개 부품 중소 긴장 현대차기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본사./사진=한경DB 현대자동차그룹이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결과를 입찰 조건으로 담은 표준계약서를 새로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등을 지키지 않으면 내년부터 납품업체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의미다. 4차 하도급 업체까지 포함해 협력사가 5000여 개에 달하는 현대차그룹이 ESG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하면서 국내 제조업계의 ‘ESG 이행’에도…

“은행 대리급 직원 100억 횡령”…이젠 ‘금융판 중대재해법’으로 처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횡령 등 금융사기 관련 연출 이미지. [사진 = 챗GPT]   최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거액의 횡령 사건을 계기로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불리는 ‘책무구조도’에 전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우리은행 김해 한 지점에서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이 알려져 금융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대리급 직원이 올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14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 개최…62개사 참여

기술보증기금(기보)은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팁스타운에서 제14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엑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및 실전 IR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통합 데모데이에는 제14기 기보벤처캠프에 참여한 혁신스타트업 62개사와…

중진공, 지역 中企 정책홍보 확산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4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지역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대상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중소기업 홍보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업 ▲홍보채널 발굴·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 방송의 보급 촉진, 케이블TV 방송 관련 조사·연구 및 인력 육성 등을 위해…

[단독] 현대차그룹, ESG 기준 안 지키면 납품 안 받는다

  5000여개 부품 중소 긴장   현대자동차그룹이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결과를 입찰 조건으로 담은 표준계약서를 새로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등을 지키지 않으면 내년부터 납품업체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의미다. 4차 하도급 업체까지 포함해 협력사가 5000여 개에 달하는 현대차그룹이 ESG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하면서 국내 제조업계의 ‘ESG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