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APEC 중소벤처기업 저탄소 생태계 조성 포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3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벤처기업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글로벌 의제인 2050 탄소중립에 부응해 산업계에 저탄소 전환 필요성을 알리고, APEC 회원국 간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6개 APEC 회원국에서 총 14명의 발표자가 참여했으며, 회원국 중소벤처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포럼은 △저탄소 산업 및 탄소중립 트렌드와 발전 방향 △저탄소 산업 및 탄소중립에 따른 문제점 및 모범사례 △저탄소 산업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정책 등 총 3개 세션과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 앞서 존 셰필드(John Sheffield) 국제수소에너지협회장이 `그린 수소의 세계적인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주 샤오란(Zhu Xiaolan) 중국 SIG 투자그룹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과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중국, 필리핀, 태국 등 전문가가 참여해 국가별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실태 및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과 태국 전문가가 나서 저탄소 산업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상시위기대응전략 워크숍에 이어 탄소중립 등 산업 대전환기에 대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포럼을 통해 APEC 역내 중소벤처기업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능동적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2009년부터 중기부로부터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를 위임받아 운영하고 있다. APEC 중소벤처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21개 회원국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매년 △장관 및 실무그룹(SME Working Group) 회의 △혁신 컨설팅 △포럼 및 세미나 등 전략분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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