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내고도 폐업 위기”…中企 ‘M&A 통한 승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FTA 피해기업 돕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무역조정지원사업을 통해 FTA 체결로 무역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것이 확실한 중소벤처기업에 정책자금과 상담 지원 등을 연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조·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업력 2년 이상 기업 중에서 FTA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로 6개월 또는 1년 간의 매출액 또는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곳이다.
중진공은 FTA 체결로 인한 무역 피해가 확인되면 무역조정지원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일로부터 3년간 정책자금 저금리 융자와 재무·회계 상담을 제공한다. 다양한 정책사업도 연계해 지원한다.
정책자금은 연 2.0% 고정금리로 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은 10년 이내, 운전자금은 6년 이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연간 60억원 이내이며 운전자금은 연간 5억원까지 지원한다.
중진공은 올해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9개 사를 대상으로 무역조정자금 9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국제무역 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중소벤처기업이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중진공은 무역 피해 기업을 지원하는 제도적 안전망을 확대 구축해 경영 정상화와 경쟁력 확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596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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