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내고도 폐업 위기”…中企 ‘M&A 통한 승계’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경제구조 전환의 주역으로 육성”
“위기 딛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선도적 역할할 것”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이 이 3일 시무식을 통해 올해 중소벤처기업을 경제구조 전환의 주역으로 육성하고, ‘K자형’ 양극화 해소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이사장은 “새해 중소기업이 마주할 경영 환경도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딛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일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불확실성이 높아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정개선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 ESG 경영 도입 등 지속적인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중진공은 맞춤식 정책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산업구조 개편 대응 및 ESG 경영 전환 및 확산을 돕고, 지역 혁신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무식에 이어 김 이사장은 경남 진주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케이엠씨를 방문했다.
케이엠씨는 내연기관용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해왔으나 수익성 저하, 내연기관차의 단계적 퇴출 등 산업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기차 구동모터 부품이나 변속기 부품 등 신규 품목 비중을 확대하는 등 산업 전환을 추진 중이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54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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