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20대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업진흥원이 20대 청년 창업자가 사업화 과정에서 느낀 규제·구조·인식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 개선 방향 수립에 나선다.
창진원은 22일 대전 팁스타운 타운홀에서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예비)창업자 7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창업·사회 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만 29세 이하)을 대상으로 유망 창업 인재 발굴 및 초기 창업역량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평균 700만원), 전문가 멘토링, 선배 창업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농 생리대를 창업아이템으로 구상한 이너시아 김효이 대표는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3개월의 짧은 사업기간이었지만 비즈니스모델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예비 창업자의 프리스쿨 같은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청소년 경제교육 및 용돈 관리 솔루션을 개발 중인 김정환 대표는 “청년들이 대학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간접적인 창업 경험을 쌓으면서 청년창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창업을 경험해 본 선배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그동안 주관기관별로 주 1회 진행하던 선배 청년 창업자와의 네트워크 데이를 더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본 사업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창업 등용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해, 청년들이 지원 기간 동안 사업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리스쿨 개념의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24_0001663212&cID=13001&pID=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