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내고도 폐업 위기”…中企 ‘M&A 통한 승계’ 지원한다
중기부, 창업 3~7년 540개 기업에 최대 3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는 창업 3~7년차 기업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30일 성장단계로 접어든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이후 3~7년에 매출 부진과 자금 부족 등으로 위기를 맞아 사업화에 실패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극복하고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상에서 7년 미만인 기업이며 세부적으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으로 나눠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모집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540개사를 선정한다. 창업기업에 사업모델 개선,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 시장진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3억 원 지원한다. 3월에 선정된 전국 20개 창업지원 주관기관을 통해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성장촉진 프로그램’은 제품 디자인 개선,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개척, 코스닥 상장 등 3가지 지원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 전문기관이 기업 진단,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창업기업이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에 각각 신청해 모두 선정될 경우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출처 : https://www.fnnews.com/news/20210330132136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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