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UKF 82스타트업 서밋 2025` 개최…벤처투자자 등 참여 `역대 최대`

'한인창업자연합(UKF) 82스타트업 서밋 2025'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12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현지시각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전역의 한인 벤처투자자, 스타트업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미국 민간 단체 UKF가 주최했다. 중기부는 행사 개최 및 국내 스타트업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 참여 등을 지원하며 후원기관으로 협력했다. 2018년 소규모로 시작된 UKF는 1500명의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급격히 성장했다. 현재 미국 내 한인 벤처·스타트업을 대표하는 네트워크로 매년 '82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IR, 네트워킹 오찬·만찬, 주요 연사 강연,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중기부의 글로벌 투자유치 플랫폼 'K-Global Star'에서 선발한 KoolMicro, Analog AI, ImpriMed, MEDic Life Sciences, BuildBlock 등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활발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UKF가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조직되고 1500명이 넘는 네트워크로 성장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중기부는 UKF와 지속 협력해 K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한인 벤처·스타트업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 연결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5011202109902050001&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