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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분기 벤처투자액 ‘역대 2번째’에도…상장VC 60% 실적 ‘휘청’ 까닭은
작성자
zetaplan
작성일
2025-05-25 22:37
조회
70
올해 1분기 신규 벤처 투자와 벤처펀드 결성 규모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상장 벤처캐피탈(VC) 16곳 중 10곳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과거에 결성된 펀드의 성과가 여전히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최근 결성된 펀드들이 본격적으로 집행되는 향후 3~4년간 VC 업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벤처투자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벤처펀드 결성 규모도 3조1000억원으로, 20.6% 늘었다. 이는 벤처투자가 호황기였던 2022년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벤처펀드 결성액이 증가한 이유는 민간 출자 금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벤처펀드 결성액 중 민간 출자 금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이는 1분기 펀드액의 83.5%에 달한다.

벤처투자액이 늘었지만, 상장 VC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실적이 아직 공시되지 않은 SV인베스트먼트(1,511원 ▲ 7 0.47%)를 제외한 상장 VC 16곳 중 10곳은 실적이 하락했다.VC의 실적은 벤처펀드 운영에 따른 관리보수와 기준수익률 초과 수익에 대해 받는 성과보수가 핵심이다. 관리보수는 펀드 규모에 비례해 매년 일정 수수료를 받는 구조로, 펀드 결성액 증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성과보수는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 등 회수 성과에 따라 지급된다.
영업수익에는 조합지분법이익도 포함되지만, 이는 실현되지 않은 평가이익으로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합지분법이익은 VC가 보유한 벤처펀드의 지분가치를 의미한다. 16개사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인 곳은 미래에셋벤처투자(4,725원 ▼ 115 -2.38%)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47.4% 하락했다. 다음으로는 DSC인베스트먼트(5,770원 ▼ 130 -2.2%)가 38% 하락해 두 번째로 높은 하락 폭을 보였으며, HB인베스트먼트(1,910원 ▼ 34 -1.75%)는 같은 기간 36.1% 하락했다.
반면 플루토스(253원 ▼ 15 -5.6%)와 TS인베스트먼트(1,600원 ▼ 50 -3.03%), 큐캐피탈(266원 ▲ 2 0.76%), 아주IB투자(2,245원 ▲ 0 0%)는 실적이 올랐다. TS인베스트먼트는 작년 하반기에 기업인수합병(M&A)을 내세워 고금리 상황에서도 ‘티에스 M&A 성장조합’ 결성액을 1030억원에서 1120억원으로 증액했다. 업계에서는 벤처투자액 증가에도 상장 VC 실적이 하락한 이유로, 펀드 결성 시기와 투자 집행 시기 간의 시간 차를 꼽는다. 한 VC 관계자는 “펀드는 결성 후 10년 정도 존속하다 보니, 현재 벤처투자액이 늘어도 과거 실적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올해 1분기의 수치는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1분기에 늘어난 투자액은 3~4년 정도의 기간 동안 나눠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상장 VC 외에 비상장 벤처캐피탈이 200곳 이상인 만큼, 민간 자금이 비상장사 쪽으로 몰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1분기에 민간에서 투자가 늘어난 것에 이어, 2분기부터는 정책 파트에서 계획된 돈이 풀리기 시작하면 올해에는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금리 인하 추세도 벤처 투자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통상 금리가 낮아지면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해 9월, 한국은 10월 각각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수년 만에 통화 완화 국면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되면서 VC 투자 여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강화된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 기준으로 IPO 시장이 둔화해 성과 보수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 KIND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 수는 38개로, 최근 3년 평균과 큰 차이는 없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어떤 기업이 들어와서 심사 청구를 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지, 올해 더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출처 : 조선비즈, biz.chosun.com>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벤처투자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벤처펀드 결성 규모도 3조1000억원으로, 20.6% 늘었다. 이는 벤처투자가 호황기였던 2022년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벤처펀드 결성액이 증가한 이유는 민간 출자 금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벤처펀드 결성액 중 민간 출자 금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이는 1분기 펀드액의 83.5%에 달한다.

벤처투자액이 늘었지만, 상장 VC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실적이 아직 공시되지 않은 SV인베스트먼트(1,511원 ▲ 7 0.47%)를 제외한 상장 VC 16곳 중 10곳은 실적이 하락했다.VC의 실적은 벤처펀드 운영에 따른 관리보수와 기준수익률 초과 수익에 대해 받는 성과보수가 핵심이다. 관리보수는 펀드 규모에 비례해 매년 일정 수수료를 받는 구조로, 펀드 결성액 증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성과보수는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 등 회수 성과에 따라 지급된다.
영업수익에는 조합지분법이익도 포함되지만, 이는 실현되지 않은 평가이익으로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합지분법이익은 VC가 보유한 벤처펀드의 지분가치를 의미한다. 16개사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인 곳은 미래에셋벤처투자(4,725원 ▼ 115 -2.38%)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47.4% 하락했다. 다음으로는 DSC인베스트먼트(5,770원 ▼ 130 -2.2%)가 38% 하락해 두 번째로 높은 하락 폭을 보였으며, HB인베스트먼트(1,910원 ▼ 34 -1.75%)는 같은 기간 36.1% 하락했다.
반면 플루토스(253원 ▼ 15 -5.6%)와 TS인베스트먼트(1,600원 ▼ 50 -3.03%), 큐캐피탈(266원 ▲ 2 0.76%), 아주IB투자(2,245원 ▲ 0 0%)는 실적이 올랐다. TS인베스트먼트는 작년 하반기에 기업인수합병(M&A)을 내세워 고금리 상황에서도 ‘티에스 M&A 성장조합’ 결성액을 1030억원에서 1120억원으로 증액했다. 업계에서는 벤처투자액 증가에도 상장 VC 실적이 하락한 이유로, 펀드 결성 시기와 투자 집행 시기 간의 시간 차를 꼽는다. 한 VC 관계자는 “펀드는 결성 후 10년 정도 존속하다 보니, 현재 벤처투자액이 늘어도 과거 실적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올해 1분기의 수치는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1분기에 늘어난 투자액은 3~4년 정도의 기간 동안 나눠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강화된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 기준으로 IPO 시장이 둔화해 성과 보수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 KIND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 수는 38개로, 최근 3년 평균과 큰 차이는 없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어떤 기업이 들어와서 심사 청구를 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지, 올해 더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출처 : 조선비즈, biz.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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