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민관협력 M&A플랫폼 가동…평가비 최대 2천만원 지원

중기부, 민관협력 M&A플랫폼 가동…평가비 최대 2천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M&A(인수합볍)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를 시행한다고 3월 29일 밝혔다. 사업은 기술보증기금 민관협력 M&A 플랫폼이 온라인 시스템과 오프라인 센터 개소로 본격 가동함에 따라 중개 역할 분담과 지원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중기부가 중소·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해당 사업은 매도희망기업과 매수희망기업을 이어주는 M&A 거래정보망 운영과 매도희망기업에 실사비용을 지원하는 M&A 기업가치평가비용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M&A 거래정보망은 M&A 정보망으로 개편된다. 정보망은 M&A 관련 법률과 계약, 세무·회계, 실사와 기업가치 평가 등 교육 콘텐츠와 국내외 M&A 현황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춰 6월 말까지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개 기능은 종료한다. 매도희망기업에는 기업가치 평가비용이 지원된다. M&A를 추진하는 매도희망기업은 자문사로부터 기업가치 평가를 받아야 하지만, 규모가 작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실사 비용의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중기부는 기업가치 평가에 소요된 수수료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요건은 정보망에 등록된 자문기관 또는 기술보증기금 민관협력 M&A 플랫폼에 등록된 M&A 파트너스와 M&A 자문계약을 체결한 매출액 400억원 이하 중소·벤처기업이다. 중소기업은 1500만원 내에서 평가 수수료의 40%를, 벤처기업은 2000만원 내에서 수수료의 60%를 받을 수 있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를 위해 기보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M&A 활성화 지원사업을 지속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https://www.bizinfo.go.kr/web/lay1/bbs/S1T157C158/AU/112/view.do?article_seq=84007